[코스 매니저 인터뷰] “내 강의의 학생들은 내가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으로 달려왔다” 코스 매니저 성정빈

코스 매니저 성정빈님 인터뷰

패스트캠퍼스에는 ‘코스 매니저’가 있습니다. 모든 강의는 기획 단계부터 종강할 때까지 코스 매니저의 손을 거치죠. 기업들은 어떤 능력을 갖춘 인재를 원하는지, 사람들은 어떤 교육을 받기를 원하는지 철저히 조사하고 기획합니다. 개강 후에도 모든 강의에 코스 매니저가 들어가 하나부터 열까지 섬세하게 관리하죠. 패스트캠퍼스가 끊임없이 높은 수준의 강의를 만들어내고 유지하는 힘, 그 중심에는 코스 매니저가 있습니다.

패스트캠퍼스의 3개월 전일제 교육과정 SCHOOL, 그중에서도 시대에 발맞춘 디지털 마케터를 양성하는 [디지털 마케팅 SCHOOL]의 기획, 관리를 책임지는 성정빈 코스 매니저는 학창시절부터 ‘교육’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애정을 갖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가 담고 있는 이야기, 궁금하시죠? 인터뷰를 통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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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패스트캠퍼스 SCHOOL 코스 매니저 성정빈입니다. [디지털 마케팅 SCHOOL]을 기획, 관리하고 있습니다.

 

패스트캠퍼스에 합류하기 전, 어떤 길을 걸어오셨나요?

저는 중어중문학과를 나왔어요. 사실 중국어에 큰 뜻이 있었던 건 아니고, 아직 꿈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언어를 배워두면 언젠가 써먹을 수 있을 것 같았죠. 그렇게 학교를 다니던 중 제 동기가 창업을 했어요. 쇼한이라는 회사였는데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을 했죠. 그때는 작은 회사였는데, 이제는 꽤 성장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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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한이라는 회사에서는 어떤 일을 하셨나요?

여러 가지 일을 했어요. 마케팅부터 교재 제작, 한국어를 가르치는 일까지요. 생각보다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 하는 중국 분들이 많거든요. 그분들께 한국어를 가르치고, 실력이 느는 모습을 보는 게 참 즐거웠죠.

 

교육업이라는 점에서 패스트캠퍼스와 비슷하네요.

네 그렇죠. 사실 쇼한에서 일해본 경험이 패스트캠퍼스에 합류하는데도 큰 동기가 됐어요. ‘교육’이라는 것 자체가 저와 잘 맞는 것 같았거든요. 학생의 부족한 점을 같이 채워나가고 도움을 주는 것이 즐거웠어요.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직접 지켜볼 수 있으니까요. 한 번은 쇼한에서 ‘아야어여’부터 가르쳤던 학생이 있었는데, 어느 날 한국어 기사를 직접 번역해서 온 적이 있어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뿌듯했죠. 그 학생에겐 한국어 능력을 키운다는 것이 인생에서 큰 포인트가 될 수 있는 건데, 제가 그 포인트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준 거잖아요.

그리고 실력뿐만 아니라 사람 대 사람으로도 마음을 다해 도와줬어요. 그렇게 인간적으로 관계를 맺는 것도 참 좋았거든요. 한국으로 유학을 오려고 했지만 서류 처리가 복잡하고 어려움이 많아서 포기하려던 학생이 있었어요. 사실 그건 제 일이 아니었지만 직접 나서서 알아보고 학교 행정처에 직접 찾아가기도 하면서 결국 한국 유학을 성사시키기도 했죠. 개인적으로 고맙다는 연락을 받기도 하고, 같이 밥도 먹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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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누군가를 성장시키고 도와줄 수 있다는 것, 그 점이 패스트캠퍼스에 합류하게 된 이유인가요?

네 맞아요. 그리고 또 하나, 스타트업이라는 점이요. 저 스스로도 보다 주체적으로 일하고 직접적으로 조직에 기여할 수 있을 것 같았거든요. 정리하면 ‘교육’에 대한 애정, 그리고 제 자신의 ‘성장’이 가장 큰 동기였죠. 그리고 특히 SCHOOL은 3개월 동안 매일, 하루 종일 학생들과 함께해야 하니까 성장하는 걸 지켜볼 수 있잖아요. 그만큼 더 깊은 책임감과 애정을 가지고 일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보람도 그만큼 클 것 같았고요.

 

정빈님이 패스트캠퍼스에 합류하실 때는 지금보다 훨씬 규모가 작았던 때였죠?

네 그렇죠. 지금이야 회사가 성장해서 훨씬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그때는 저 혼자서 강의 기획과 홍보를 맡아야 했어요. 정말 힘들었죠. 3개월 전일제 과정이라는 SCHOOL의 특성상, 수강생, 강사님들과 정말 많은 소통을 해야 하거든요. 강사님들만 해도 15분이 계시기 때문에 코스 매니저가 모든 흐름을 파악해야 해요. 처음에는 제가 역량이 부족해서 엄청난 노력을 했어요. 일이 끝나도 혼자 자료를 찾고 공부했죠. 그때 택시비 때문에 한 달 경비가 35만 원이 나온 적도 있어요.

제가 기획했던 커리큘럼이 생각했던 흐름대로 진행되지 않거나, 수강생분들의 질문에 충분한 답변을 해주지 못 했을 때는 정말 속상했어요. 그래서 더 열심히 했던 것 같아요. 이 강의를 들으러 오는 학생들은 중요한 시기에 3개월을 온전히 제가 기획한 강의에 투자하는 거잖아요. 어떻게 보면 저를 믿어준 거고, 그 믿음을 저버릴 수 없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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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그렇게 힘들었던 시간을 버틸 수 있었나요?

학생들에 대한 애정이 가장 컸어요. 말씀드렸듯이 제가 구성한 커리큘럼을 보고 오시는 수강생분들, 그분들은 저를 믿어준 거니까 제가 책임을 져야만 하는 거예요. 아무리 힘들어도 대충 할 수가 없는 거죠. 그리고 이 강의를 수료한 학생이 잘 됐을 때, 그때는 힘들었던 건 기억도 안 나요. 그만큼 보람과 감동이 크니까요.

 

가장 기억에 남는 수강생이 있나요?

모든 분들이 기억에 남지만, 한 분을 꼽자면 [디지털 마케팅 SCHOOL] 2기 수료생 중 한 분이에요. ‘1인 1한복 시대’라는 페이지를 운영하신 분인데, 처음부터 [디지털 마케팅 SCHOOL]에 대한 기대치가 높았고, 열의도 굉장하셨죠. 그만큼 저도 많이 신경을 쓴 것 같아요. 취업을 하는 과정에서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제가 마치 고3 담임 선생님처럼 정말 많은 이야기를 했어요. 지원하려는 회사에 문의하고, 정보를 가져다주고, 멘탈도 잡아주고요. 그분이 면접을 보는 날에는 저도 덩달아 긴장했던 기억도 나요. 과정이 끝난 뒤에도 같이 밥도 먹고 3기와 함께 하는 네트워킹 자리에서도 아낌없는 조언을 해주셨죠. 한류 크라우드 펀딩 회사 Makestar에 취직하셨는데 합격 소식을 들었을 때 마치 제 일처럼 기뻤어요.

 

패스트캠퍼스에서 원하셨던 바를 잘 이루고 계신가요?

네, 성장은 정말 엄청나게 했어요. 기획/홍보/조교 일을 하면서 관련 분야에 대한 지식이 배로 성장하는 기분이 들죠. 과외를 해본 분들은 알겠지만 누군가를 가르치면 정말 큰 성장을 할 수 있잖아요. 그리고 제가 성장하는 만큼 수강생분들한테도 더 큰 도움을 줄 수 있어요. 제가 큰 가치를 두는 교육, 그 교육을 더 잘할 수 있는 거죠. 잘 해왔고, 앞으로도 더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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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캠퍼스가 정빈님께서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한 환경을 잘 갖추고 있나요?

확실히 그렇다고 생각해요. 저보다 먼저 대기업에 취업한 친구들 얘기를 들어보면, 출근할 때부터 ‘퇴근하고싶다.’ 같은 말을 반복해요. 회사는 그저 생계 수단이고, 자기 삶은 퇴근 이후에만 있다는 거죠. 하지만 패스트캠퍼스에서는 일과 삶이 구분되지 않아요. 오히려 일이 삶의 큰 부분을 차지했으면 좋겠어요. 일을 그만큼 많이 한다는 말이 아니라 진짜 하고 싶어서, 즐겁게 일을 한다는 말이죠. 그러려면 구성원들이 보다 자유롭고 능동적으로 일할 수 있어야 하는데 패스트캠퍼스는 이를 위한 조건을 잘 갖추고 있어요. 누구나 자기 의견을 말할 수 있고 실제 강의에 적용할 수 있으니까요. 누구나 존중받고, 직접적으로 회사에 기여를 하고 있다는 기분이 드니까 즐겁게 일할 수밖에 없죠. 즐겁게 일하면, 원하는 바를 못 이룰래야 못 이룰 수가 없어요.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저는 제가 기획한 [디지털 마케팅 SCHOOL]에 큰 자부심이 있어요. 정말 체계적이면서도 트렌드에 뒤처지지 않는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거든요. 수치로도 확인할 수 있어요. 2기만 해도 취업률이 90%를 넘죠. 앞으로도 끊임없이 개선하고 보완해서 [디지털 마케팅 SCHOOL]을 마케터라면 꼭 거쳐가야 하는 사관학교처럼 권위 있는 기관으로 만들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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